이혼 결심했는데 당장 무엇부터 해야 하나요?
2026년 3월 12일
이혼을 결심하셨다면, 상대방에게 바로 말하기보다 조용히 준비부터 하셔야 합니다.
가장 먼저 할 일은 재산 현황 파악입니다.
부동산 등기부등본, 통장 거래내역, 보험 증권, 퇴직금 내역 등을 상대방이 눈치채기 전에 사본으로 확보해 두세요.
이혼 얘기가 나오면 재산을 숨기거나 처분하는 경우가 실무에서 정말 많습니다.
그다음은 증거 확보입니다.
혼인 파탄의 원인이 되는 대화기록, 사진, 녹음 등이 있다면 원본을 안전한 곳에 따로 보관해 두세요.
여기까지 정리가 되면 변호사 상담을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협의이혼이 가능한 상황인지, 재판이혼으로 가야 하는지, 위자료나 재산분할은 어느 정도 받을 수 있는지 방향이 잡힙니다.
반대로 하지 말아야 할 것도 있습니다.
감정적으로 이혼 의사를 먼저 밝히거나, 준비 없이 집을 나가거나, 공동재산을 혼자 처분하는 건 나중에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자녀가 있다면 양육 환경과 학교·병원 기록도 미리 정리해 두시면 양육권 확보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혼은 결심한 날이 아니라 준비가 끝난 날부터 시작하는 게 훨씬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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