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외도
상간자가 “기혼인 줄 몰랐다”고 주장하면?
2026년 3월 12일
상간자가 "기혼인 줄 몰랐다"고 주장하는 건 실무에서 아주 흔한 일입니다.
하지만 알고 있었거나 충분히 알 수 있었다는 정황을 입증하면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같은 직장이나 공통 지인을 통해 만났다면 기혼 사실을 몰랐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지기 어렵습니다.
SNS에 가족사진이나 결혼 관련 게시물이 있었던 경우, 대화 중에 아이나 배우자, 집안 행사 이야기가 나왔던 경우, 결혼반지를 착용한 사진이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말이나 공휴일, 기념일에 만남을 피하는 패턴이 있었다면 이것도 기혼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유력한 정황이 됩니다.
여기에 더해 상간자가 "혼인이 이미 파탄 난 줄 알았다"고 반박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에 대비해서 당시 혼인관계가 실제로 유지되고 있었다는 자료도 함께 준비해야 합니다.
가족 여행 기록, 공동 생활 흔적, 가족 행사 참석 기록 같은 것들이 도움이 됩니다.
결국 상간자가 기혼 사실을 알았다는 점과 혼인이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있었다는 점, 이 두 가지를 동시에 보여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구체적인 증거 전략은 사안마다 다르기 때문에, 변호사와 상담하시면 상황에 맞는 방향을 잡으실 수 있습니다.